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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메르스 대응 총력 ‘모든 내원객 스크리닝 실시’출입구 일원화 하고, 열화상 카메라 체크
이종화 기자  |  voicepl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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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2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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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일선 병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지난 주말 메르스 확진 환자 발표와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감염병 주의 단계’에 돌입했다. 메르스 환자 방문에 대비 내원 환자 및 보호자를 안전하게 보호 하고, 더불어 2015년 메르스 확산 시 병의 전파가 대부분 병원에서 이뤄진 만큼 더욱더 철저한 감염 관리를 통해 국내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어제(9월 9일)부터 모든 내원 환자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발열체크와 문진을 시작했다. 의심환자 발생 시 병원 출입이 제한하고 즉시 응급실 격리진료소로 이송할 예정이다.

모든 교직원 및 내원객의 병원출입을 중앙 출입구로 일원화해 병원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 대해 역학조사 및 발열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있다. 적외선 열 카메라를 이용 발열 증상을 체크하며, 발열이 확인될 경우 비접촉식 체온계로 2차 확인을 한다. 안내문을 통해 역학적 연관성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중동 여행력이 있는 경우, 9월 7일 이후 인천공항 출입자인 경우와 발열, 호흡기증상,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에 해당된다.

병원 내부에서의 감염을 막기 위해 직원의 감염예방에도 힘쓴다. 병원 출입구 출입통제자 등은 전신 보호복, 고글, N95마스크, 장갑을 착용해 감염에 대비한다. 응급실, 인공신장실, 호흡기내과 외래, 감염내과 등 고위험환자 대응부서도 환자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필히 실시하며, 상주 및 방문직원도 마스크를 착용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내원환자의 확진 판정 후 대학병원 중 최초로 병원을 전면 폐쇄해, 메르스 확산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 ‘2015 메르스 대응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3년간 주요 메르스, 에볼라 등 주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왔다. 감염병 대응 규정을 바꾸고, 진료구역과 응급의료센터 구역을 완전 차단했으며, 음압격리병실 진행했다.

김기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원장은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은 언제든 의료체계를 뒤흔들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극복 경험을 토대로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환자 확산이 이뤄지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대처가 조금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환자 감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매뉴얼에 따라 더욱 적극적이고 철저하게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입 통제 및 스크리닝은 9월 27일(목)까지 3주간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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