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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불면증, 정신적 신체적 변화 이해하면 극복 할 수 있어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하지불안 증후군 같은 불면증 유발 사례도 높아
이가림 기자  |  sanpp110@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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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5  06: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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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노화는 우리 몸 안의 생체시계에 영향을 끼쳐 밤낮을 구별해 신체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만든다. 따라서 잠자는 시간이 짧아지고 아침잠이 없어진다.

사실, 노인성 불면증의 원인은 복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일주기 리듬이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앞당겨지면서 수면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 분비 다소 일찍 끊기기 때문에 수면 유지가 어렵게 되는 요인이 된다.

한편, 정상적인 수면 패턴의 변화 외에도 병적인 불면증의 원인은 무수히 많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감정적 원인, 급성 질환이나 수술, 가족의 죽음과 같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고령화 될수록, 통증과 같은 신체적인 원인,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하지 불안 증후군이나 주기적 사지 운동 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불면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늘게 된다. 또한, 수면 중 소리나 빛과 같은 자극에도 민감해지기 때문에 잠에서 깨기 쉽다.

더불어, 노년층의 불면증이 내과적 질환이나 만성질환 때문은 아닌지 보호자가 살펴 볼 필요도 있다. 예를 들어 퇴행성 질환이 있다면 그 통증으로 인해서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 전립선이나 과민성 방광 등의 문제로 인한 야간빈뇨로 잠을 설칠 수 있다. 이런 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잠을 깊게 자기 힘들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수면분절을 겪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노인의 경우 불면증을 초래하는 기전이 훨씬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의 세심한 보살핌이 중요 하다” 라며, “노인들이 복용하고 있는 우울증 치료제, 기관지 확장제, 베타 차단제, 중추신경자극제, 코티코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수면과다를 초래하는 약물을 갑자기 중단하는 경우에도 불면증이 발생하기 도하기 때문에 수면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

노년층에서 불면증이 지속되면 무작정 수면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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