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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악화되기 전 치료받아야환절기 쉴 새 없이 흐르는 콧물 멈추게 하려면
김정호 기자  |  hoya85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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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4  0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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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24/인천 계양구)는 요즘 들어 콧물이 잦아지고 재채기가 심해지는 것을 보면서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한다. 특히나 낮에 잠깐이라도 산책을 하는 날이면 미세먼지 때문에 콧물이 더욱 심하게 나와 불편하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알레르기 비염을 겪은 성인 환자가 무려 667만9204명으로 2012년에 비해 약 69만6797명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 <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김래형 원장 >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 김래형 원장은 “환절기에는 코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을 수 있어 비염, 축농증, 비출혈 등의 질환이 쉽게 발생한다. 특히나 봄철에는 미세먼지, 황사가 심하기 때문에 환자가 급증한다”며,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생활에도 많은 악영향을 끼치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날 경우 ▲맑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코막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비염에 의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부비동염(축농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고,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 비후성비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비염에 의해 코막힘이 장기화 되면 수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낮에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고 성격변화, 집중력 저하, 성기능 장애 등의 부수적인 피해를 겪을 수 있어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김래형 원장은 “봄이나 가을에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 상대적으로 많아진다”며, “많은 환자들이 일찍부터 알레르기 비염을 겪다보니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염 치료법에는 회피요법, 약물치료 등이 있으며 만성화될 경우 코블레이터(무통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 외에 면역치료, 대체의술 등의 치료로도 상당히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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