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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질환 아동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조심하세요집먼지진드기, 꽃가루에서 감작률 높아
김민정 기자  |  beeya_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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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1  23: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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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질환은 유전적 원인 이외에 환경오염, 생활환경 등 다양한 환경 인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소아 알레르기 환아는 알레르겐 물질을 회피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가 2017년 아토피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37명 아동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개털, 수목화분, 잡풀화분에 대한 피부 단자 검사를 수행했다.

분석결과, 참가한 아동 37명 중에서 알레르겐 양성 판정 환아는 24명으로 전체의 67%이었고 집먼지진드기는 54.2%, 수목화분 25.0%, 잡풀화분 16.7%, 곰팡이 12.5%, 고양이털 12.5%, 강아지털 12.5% 순으로 감작률을 보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알레르기질환이 가족력 이외에도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화분 등 생활환경과 관련된 요인에서 영향을 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하는 2018년 4월 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장 정지태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연평균 기온 증가나 대기오염물질과 같은 원인들이 알레르기 증상을 키울 수 있다”며, “이제는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임상적 접근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인한 알레르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는 “향후 알레르기질환 증상 유발과 알레르겐과의 관련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시도함으로써 알레르기질환 발생을 저감시킬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알레르기 환아의 가정을 방문하여 가정 내 실내 유해물질(CO, PM10, PM2.5, 총부유세균, 총부유곰팡이, 포름알데히드) 노출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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