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데이뉴스
기획취재화제의 연구
국내 HIV 감염, 주된 감염 경로는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연령이 젊어질수록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 증가
이종화 기자  |  voiceplu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5  23:04: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준명 교수


국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의 주요 감염 경로가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 연구팀은 국내 HIV 감염의 감염 경로 분석 결과를 13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화학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김준명 교수 연구팀은 2006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한국 HIV/AIDS 코호트’에 등록된 18세 이상 전국 21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HIV 감염인 1,474명을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분석했다. 1,474명 중 남성은 1,377명이었고, 여성은 97명으로 평균 연령은 41.4세였다.

조사결과 전체 HIV 감염인의 감염 경로는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 885명(60.0%)이었으며, 이성 간 성접촉이 508명(34.6%)이었고, 혈액 및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과 마약주사 공동사용에 의한 감염은 매우 적었다.

연령군에 따른 감염 경로를 보면 젊은 연령군으로 갈수록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18~29세의 젊은 연령군에서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은 71.5%로 나타났다.

18-29세의 젊은 연령군을 좀 더 세분화했을 때 연령이 젊을수록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놀랍게도 18-19세의 10대에서는 92.9%가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그 간 국내 HIV 감염의 주된 감염 경로가 이성 간 성접촉인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 주된 감염 경로임이 밝혀졌다.

김준명 교수는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 주된 감염 경로로서 밝혀진 연구”라며 “연령이 젊을수록 이런 경향이 뚜렷하고, 특히 10대와 20대의 경우 대부분이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예방 및 관리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하였다.

< 저작권자 © 헬스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종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샌들의 계절, 발가락은 괴롭고 힘들다
발리 주민들에게 웃음 선사한 아주대병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59, 14층 1402호(서교동)  |  TEL. 02-6351-1994  |  FAX. 02-6008-1749
주식회사 헬스데이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2143 | 등록일자 : 2012. 06. 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상훈
Copyright © 2012 주식회사 헬스데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healthda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