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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수면장애) 와 5-HTP (Hydroxytryptophan)
박승회 원장  |  news@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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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1  2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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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의 정의를 찾아보면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하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각성 상태(뜬 눈)로 있거나, 잠을 자더라도 그 시간이 매우 부족한 증상을 통칭하는 말. 오랜 기간 동안 깨어있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제때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잠에 들어도 곧 깨어나는 증세가 흔하다. 한마디로 말해서 자고 싶어도 잘 수 없는데, 그것이 병이 돼버린 것.

이 불면증에 대해 수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오늘 5-HTP 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5-HTP는 5-Hydroxytryptophan으로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이다. 즉 수면을 이루기 위해 멜라토닌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이 충분해야 하는 데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이 바로 5-HTP 이다. 흔히 병원에서 처방하는 졸피드, 아티반, 할시온 및 기타 약제들은 수면단계중 깊은 수면인 3,4 단계 수면을 채워주지 못하고 얕은 단계인 1,2 단계의 수면에 작용하며 그래서 자고 나서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고 꿈만 꾸다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약들중 특히 졸피드 등은 습관의 위험성도 높고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약을 끊게 되면 더 심각한 수면장애를 겪게 되고 이상행동도 나타난다. 그러나 5-HTP 는 이러한 약물이 아니라 세로토닌의 전구체이며 뇌막(Blood brain barrier)를 잘 통과하고 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중요한 것은 3,4 단계 깊은 수면을 이뤄주기 때문에 진정한 수면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물론 건강한 수면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작용해야 한다. 또한 수면에 필요한 멜라토닌이 생성되는 과정에는 트립토판을 5-HTP로 바꾸는 데 철분,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B6, 엽산 등이 필요하며 5-HTP를 세로토닌으로 만드는 과정에 비타민C, 비타민B5, 아연, 마그네슘 등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부족하면 깊은 잠을 못 자므로 통증이 생기고 기억력 장애. 집중력장애. 장도 안 좋아지고 심장문제, 비만, 우울증 등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런 수많은 문제들의 악순환을 끊는 것 중 하나가 5-HTP로 이 5-HTP는 어떤 우울증 약으로도 치료되지 못하는 경우 반응할 수 있다고 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하루 3번 식전에 먹인 결과 포만감이 생겨 참가자들이 상당한 정도의 체중감량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 박승회 원장 / 박가정의원


부작용은 처음(1캡슐 50mg) 복용 시 6% 의 환자에게서 구역, 구토가 있을 수 있으니 서서히 증량하고 수면을 위해서는 100-300mg을 취침 30-45분전에 드시도록 하며 통증, 우울증, 섬유근통 등에는 작용시간이 비교적 짧아(4-5시간) 하루 3번 드시라 한다.

기존에 이미 수면제를 복용하던 환자분들이 5-HTP를 먹는다고 하루아침에 호전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까지나 중독성, 습관성 있는 약물에 의존해 수면을 이루는 것은 피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수면생활습관과 더불어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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