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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앓는 비인두암, 2분이면 진단 가능     보험 적용되는 비인두내시경으로 1년에 한번은 꼭 확인해야
김민정 기자  |  beeya_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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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6  2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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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배우 김우빈씨가 비인두암 확진 사실을 밝히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평소 건강한 남성미를 선보였던 터라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흔치 않은 암이라 질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비인두암이란 식도와 후두에 붙어있는 깔때기 모양의 인두 부분에 암이 생기는 것이다.
 
인두는 상하 높이에 따라 세 부위로 나뉘며 위로부터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로 분류되는데 김우빈씨의 암은 인두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비인두에 발생한 암인 것이다.

비인두암에 걸리는 주된 원인은 EB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가 꼽힌다. 

EB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과의 일종으로 발열과 편도염, 목 주위의 림프절 부종이 생기는데 과로나 스트레스로 면역이 떨어질 때 주로 감염된다. 

EB바이러스는 침을 통해 전파되는 면역성 바이러스기 때문에 키스를 할 경우 상대방에게 옮길 수도 있다. 

또한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인두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암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더불어 만성적인 코의 염증, 불결한 위생 환경, 비인두의 환기 저하, 소금으로 절인 보존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니트로사민과 음식물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다환 탄화수소의 노출도 비인두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양인에게 잘 생기는 비인두암은 흔한 병은 아니지만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2만원 내외의 적은 비용으로 3분 이내에 할 수 있는 비인두내시경을 해보면 금세 알 수 있지만 이비인후과에서조차 비인두 내시경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임도형 원장은 "코가 막히면서 귀가 멍한 증상이 동시에 있거나 성인인데 고막 안에 물이 차는 산출성 중이염이 생긴 경우엔 반드시 비인두를 확인하게끔 되어 있다"며 "하지만 많은 환자를 봐야 하는 외래에서 코막힘이나 귀가 먹먹한 증상 하나만으로 비인두 내시경을 하기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목에서 혹이 생기는 것도 비인두암의 중요한 신호이다. 

따라서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데 아프지 않고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커진다면 반드시 비인두암을 의심해야 한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고윤우 교수는 "비인두암이 많이 진행되면 뇌신경마비를 일으켜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며 "중요한 것은 이 정도까지 진행이 될때까지 증상이 없는 환자들도 많다는 것인데 1년에 적어도 한번은 비인두내시경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비인두암은 항암치료와 방사선으로 치료하는데 예후가 좋은 편이라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모쪼록 멋진 연기를 선보였던 김우빈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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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좋은 정보 공유할께요. 비인두내시경을 꼭 한번 받아야겠네요
(2017-05-28 23:49:5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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