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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 김광준 교수, 국내 최초 국제주산의학학술원 종신회원 선정국제초음파학회 개발도상국 교육 등 주산의학 발전에 기여
박미진 기자  |  queen@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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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5  2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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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가 국내 의학자로는 처음으로 국제주산의학학술원(International Academy of Perinatal Medicine, IAPM) 종신회원으로 선정됐다.

김광준 교수는 지난 2월 20일, 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Khartoum)에서 개최된 제13차 국제주산의학학술원 총회에서 부회원(Associate Fellow)로 공식 위촉됐다.

국제주산의학학술원(IAPM)은 세계주산의학회(WAPM), 유럽주산의학회(EAPM), 국제태아학회(ISFAP)의 원로 이사회격인 기구로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국가와 종교, 인종 등에 대한 차별없이 전 세계 임산부와 태아 및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주산의학과 관련된 과학·의학자 등으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국제주산의학학술원은 주산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여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공식학술잡지인 '주산의학저널(Journal of Perinatal Medicine)'을 발간하는 등 주산의학의 교육, 연구 및 선진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국제주산의학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주산의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산과학·신생아학 분야 의학자 가운데 세계주산의학회, 유럽주산의학회, 국제태아학회에서 각각 10명씩 추대하여 선정된다.

김광준 교수는 그 동안 이안도날드 국제초음파협회 한국지부 대표를 맡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으며, 국제초음파학회 개발도상국 의사 교육 프로그램(ISUOG outreach program)등에 참여하며 주산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회원에 추대됐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산부인과 초음파학 교과서를 한글로 저술했으며, 이후 6권의 초음파 관련 저서를 주저자로 출간했다. 또한, 태아기형의 산전 진단과 치료에 관해 30여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는 등 산과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김광준 교수는 태아의 머리가 산모 가슴 쪽으로 향해 자연분만이 힘든 경우 태아의 머리 위치를 돌려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 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다음은 김광준 교수와의 일문일답. 

Q. 둔위교정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2008년에 영국 Kings College Hospital로 태아수술 연수를 갔는데 그곳에서는 거꾸로 누워있는 아기들을 둔위교정술로 돌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었는데 너무 신기했죠. 좀 더 알아보니 영국 등에서는 아예 산부인과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역아는 돌리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는 전부 제왕절개를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300명이 넘는 역아들을 돌렸는데 통계를 내보니 초산인 경우는 60~70% 정도였고 다산모는 90% 이상 돌릴 수 있었습니다.

Q. 둔위교정술이란 어떤 시술법인가?

A. 둔위교정술이란 가벼운 복부 마사지로 머리가 밑으로 향하지 않은 역아(逆兒)의 위치(둔위)를 바꿔주는 것입니다.

자연적으로 자리를 잡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단은 기다려 보지만 출산이 다가오는 36주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면 36주와 37주 사이에 시술을 합니다.

둔위교정술은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하지만 미국, 영국 등에서는 우선적으로 하는 시술인데 특히 영국에서는 산부인과학회의 공식 지침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둔위교정술 대신 다리부터 먼저 받는 자연분만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탯줄이 태아의 목을 조르거나 머리가 산도에 걸릴 수 있어 위험에 처할 확률이 조금 높아집니다.

둔위로 돌려도 안 됐는데 산모가 원할 경우 저도 그렇게 자연분만으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나 엉덩이부터 충분히 나올 수는 있는데 다리나 엉덩이부터 나온 아기하고 머리부터 나온 아기하고 비교했을 때에는 머리부터 나온 아기가 좀 더 다치는 비율이 없이 안전도가 더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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