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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조주영 교수, 위장관 점막하종양 내시경수술로 제거향후 위장관 점막하종양의 새로운 진료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
김진옥 기자  |  jinok@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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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6  2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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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내시경센터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총괄회장 차광렬)은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홍성표, 조주영, 고원진, 송가원)이 의식하진정(수면) 상태 환자에게 새로운 소화기 내시경수술 봉합 의료기기인 Over-the-scope Clip과 내시경 고무밴드 결찰술을 이용하여 위장관 점막하종양을 외과적 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위장관 점막의 아래층에서 발생하는 위장관 점막하종양을 복부 절개 없이 수면내시경 수술만을 통해 제거해 수술적 절제와 정기적 내시경 검사로 추적관찰이 필요했던 기존 치료방법과 다른 새로운 진료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장관 점막하종양은 위장관 점막의 아래층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대부분 증상 없이 내시경 검사나 방사선학적 검사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점막하종양에는 평활근종, 지방종 등과 같은 양성종양이 많으나 위장관간질종양, 유암종, 림프종과 같은 악성 또는 잠재적 악성종양도 드물지 않게 발견된다.

Over-the-scope Clip은 강한 힘으로 위장관벽 전층을 쥘 수 있는 내시경용 봉합기구로 유럽과 미국에서는 위장관 출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조주영 교수는 점막하종양의 제거 전에 내시경적 고무밴드 결찰술을 이용하여 종양을 복주머니처럼 묶은 후 Over-the-scope Clip을 이용하여 위벽 전층을 봉합해 천공 없이 안전하게 점막하종양을 제거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총 17명의 환자에서 점막하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하였으며, 이 중 6명은 악성종양(위장관간질종양)으로 진단되었다. 관련해서 임상 성과를 지난 11월 2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소화기주간에서 구연 발표한 바 있다.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위장관 점막하종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며,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진단이 어려워 정기적 내시경 검사로 추적관찰 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새로운 내시경 치료 기구인 Over-the-scope Clip을 적용하면 외과적 수술 없이 점막하종양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기존 진료 시스템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은 연구특전교수의 선발 등 전문역량의 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뿐 아니라 연구력 향상과 의료산업화로의 연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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