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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인공지능 왓슨, 희귀병 환자들의 희망될까?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조기 진단에 탁월한 효과 기대
박미진 기자  |  queen@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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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5  2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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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천대 길병원에서 인공지능 왓슨의 첫 진료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대장암 환자의 치료방향을 제시하는데, 여러 진료과 교수진의 의견을 종합한 다학제 진료와 일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왓슨이 적어도 진단에 있어서만큼은 명의들의 공동 진료를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질병의 진단과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기존에 축적되어 있는 의료정보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는데 왓슨은 이미 의학저널 290종, 의학 교과서 200종을 비롯해 1천2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전문자료를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슈퍼컴퓨터답게 데이터 처리능력도 빨라서 10초 이내에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제시합니다.

[이언 길병원 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추진단 단장]
"왓슨 포 온콜로지는 현재 전체 암종의 65%를 커버하는데 2017년 말까지 85%의 암종을 커버하게 됩니다. 또한 빠른 업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사항도 인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왓슨의 성공적인 진단 이후 누구보다 큰 기대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희귀난치성질환자들과 가족, 의료진들인데요. 왓슨의 뛰어난 분석력이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여성 환자는 2015년도에 혈액 암의 일종인 '급성 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에 입원, 두 종류의 항암제를 6개월 동안 투여 받았지만,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암과 관련된 여성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IBM 왓슨에 입력해 지켜본 결과, 왓슨은 이 여성 환자가 급성 골수성백혈병 중 '이차성 백혈병'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고 이와 같은 진단을 내린 왓슨은 항암제 종류를 바꾸도록 제안, 그것을 투여한 결과 여성 환자는 수개월 안에 회복해 퇴원하고,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살펴본 것처럼 왓슨은 희귀난치성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희귀병의 종류는 8천 가지 이상인데 인간이라면 알기 어렵지만 왓슨이라면 결코 놓치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왓슨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모든 희귀병에 대한 자료를 서버에 보유할 수 있으며 환자의 정보가 주어지면 10초 이내에 모두 파악해 문제 여부를 밝혀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매달 새로운 정보들을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받게 되는데 차세대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등 인간이 직관적으로 알기 어려운 빅데이터가 적용된다면 왓슨의 능력은 더 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들의 혈액 및 유전자 정보 등을 모두 입력해 놓은 후에 왓슨에게 정기검진만 받으면 누구보다 빠르게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언 길병원 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추진단 단장]
"환자가 왓슨 암센터를 이용하면 질병 진단을 위한 검사 남용 예방·진단 오류 최소화·진료비용 부담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왓슨이 인간의사를 대체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기존의 데이터에 따른 진단과 방향을 제시할 뿐 모든 인간은 타인과 다른 특별함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의료계의 알파고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왓슨, 왓슨으로 인해 희귀난치성질환의 질환 및 치료가 진일보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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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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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정말 기대가 큽니다 길병원이 역시 새로운 시도에는 빠르네요 난치성질환자들에게 좀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2016-12-26 14:03:29)
김건형
이런 커다란 의미가 있은줄은 미처 몰랐네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2016-12-26 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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