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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만 예방, 8시 전에 재워야[간추린 해외 건강 소식]
이지묘 기자  |  crazycat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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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2  0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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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 10대로 키우고 싶지 않다면, 8시 전에 재워야 한다.

미국 질병 관리 센터(CDC)에 따르면 2살~19살 사이의 아동 및 청소년 중 17%가 제2형 당뇨나 심장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2015년 통계 결과 5~17세 남자 아동ㆍ청소년의 과체중 비율은 26.4%였으며, 여자는 14.1%였다. 또한 한국의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오하이오 주립대학 공중 위생학대의 연구진이 소아학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의 수면 시간이 10대 비만을 좌우한다고 한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한 4살~5살 사이의 아동을 8시 전, 8시~9시 사이, 9시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3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이 아이들이 약 15살 전후의 10대가 되었을 때 비만지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밤8시 전에 잠자리에 들었던 아이들 중에서는 10%가, 8시~9시 사이에 잠자리에 든 아이들은 16%가, 그리고 9시 이후에 잠자리에 든 아이들의 23%가 비만으로 측정되었다. 9시 이후에 잠든 아이들이 비만에 걸릴 위험은 8시 전에 잠든 아이들이 비만에 걸릴 확률의 2배 이상이라는 것이다.

수면 시간과 비만 사이의 강력한 링크에 대한 이 연구는 부모와의 애착관계는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는 아이들의 부모는 감수성이 낮고 비만 위험이 높은 경향이 있는데다, 백인이 아닌 아이들 중 부모들의 교육 수준과 수입이 낮은 경우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더 늦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비록 운동이나 식이요법들을 포함한 다른 요소들이 포함되지 않은 연구지만, 아이들을 일찍 재우는 것이 아이들의 평생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인공 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건강에 적신호

천장에 매달린 형광등 같은 인공 빛이 인간의 신체 시계와 호르몬 시스템을 교란한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연구 결과에 나타나 있다. 그리고 Cell Press journal Current Biology에 발표된 네덜란드 Leiden 대학 메디컬 센터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5달 동안 인공 빛에 쥐를 노출시키자 유해한 여러 부작용은 물론 건강의 질 역시 낮아 졌다고 한다.

인공 빛에 노출된 쥐들은 24시간 주기 리듬이 방해받자 노화가 빨라지고 골격근 기능이 감소되었고, 뼈는 약화되었으며, 염증에 시달렸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빛과 어둠의 사이클이 면역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자연적인 빛과 어둠의 사이클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연구할 예정이다.

인간이 자연을 거슬러 밤을 밝힌 대가로 노화와 질병을 얻는 한 편, 노화와 질병을 피하기 위한 인공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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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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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
수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연구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016-07-22 10:49:26)
김영호
지금이라도 아이들을 빨리 재워야겠네요 good news
(2016-07-22 06:45:1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잇몸병 관리 이렇게 하세요!
감기 달고 사는 우리 아이, 인삼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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