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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봄맞이 어떻게 할까?
안명자 (영양사)  |  news@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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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4  23: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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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겨울보다 활동량이 늘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고 그 중에서도 비타민 소모량은 겨울보다 3∼10배 증가한다. 이에 따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 

특히 점심식사를 끝내고 나면 소화기관으로 혈액이 몰려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도 줄어들게 되면서 더 졸음이 오게 된다. 또한 봄에는 다양한 변화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축적이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럴때 다양한 봄나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자!

◈ 꾸벅꾸벅 자꾸 졸릴 때 냉이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 냉이에 함유된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가 적고, 특히 푸른 잎 속에 비타민A가 많아 춘곤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달래
비타민A, B1, C가 골고루 들어 있으며 특히 칼슘이 많다. 빈혈을 없애 주고 간장 기능을 개선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파와 비슷한 향취가 있어 입맛이 떨어질 때 미각을 살려 준다. 자궁출혈이나 월경불순 등 부인과 질환에 효과가 탁월해 여성에게 좋다.

◈ 스트레스 팍팍 날리는 두릅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가 특히 많다. 두릅의 쓴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특유의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회사원이나 학생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입맛 되돌려주는 씀바귀
씀바귀의 쓴 맛은 미각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새콤하게 무쳐 먹으면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된다.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 하며,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 산나물의 왕 취나물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춘곤증 예방에 매우 좋으며 두통과 현기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진한 향기 물쑥
논두렁이나 냇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물쑥은 이른 봄에 뿌리째 뽑아 줄기와 잎은 버리고 뿌리만 먹는데 진한 향기가 난다. 기분전환에 으뜸인 나물이다.

◈ 파릇파릇 봄동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자란 봄동은 달고 사각거리고 씹히는 맛이 좋아 봄에 입맛을 돋우는 겉절이나 쌈으로 사랑을 받는다. 배추보다는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어리고 연하며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향이 진하다.

나른한 봄날 쌉쌀하고 향긋한 봄나물 비빔밥과 보글보글 된장찌개로 입맛을 돋우고, 따뜻한 허브차 한잔을 곁들인다면 건강한 봄맞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료출처 : 단국대학교병원 건강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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