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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딱지가 생겨야 빨리 낫는다구(?)
김성민 기자  |  kkong@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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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19  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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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처는 딱지가 생겨야 빨리 낫는다(?)

상처는 딱지가 생겨야 빨리 낫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처 부위를 축축하게 유지해 딱지가 지지 않도록 치료해야 흉터가 적게 생길 수 있다.

딱지가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제거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생살이 더 빨리 돋아난다는 착각 때문이지만 사실과 다르다.

일단 딱지가 작을 때는 그대로 두는 게 낫다. 나중에 상피세포가 재생되면서 딱지가 절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딱지가 크고 고름이 새어 나온다면 떼어내는 것이 좋다.

2. 여드름을 짜면 모공이 넓어진다(?)

여드름을 짜면 모공이 넓어지는 것으로 흔히 알려졌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노란 여드름은 초기에 짜주는 게 좋은데 집에서 짤 때는 스팀타월로 모공을 넓힌 뒤 손을 씻고 면봉으로 짜야 한다.

   
 
하지만 여드름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심하다 싶으면 전문의를 찾는게 좋다. 특히 붉은색과 흰색 여드름의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대한피부과의사회 박기범 회장은 "여드름이 날 땐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여드름과 기름기 많은 음식은 상관없다"며 "청춘의 심벌이 아니라 요즘은 초등학교 3~4학년 어린 아이들에게 여드름이 많이 나타난다. 예전에 비해서 발달이 좋고 성징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초등학교 3~4학년 여드름 환자가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 초기 여드름 환자들도 아이들이니까 당연하다고 놔두지 말고 미리 병원에 와서 잘 치료하고 일상생활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나중에 본인의 정서적인 영향이나 흉터가 남아서 치료하거나 하는 힘든 일을 막을 수 있도록 잘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3. 초등학생들에게 생기는 피부 질환은 전부 아토피(?)

초등학생들에게 생기는 피부질환을 전부 아토피로 생각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실제 병원을 찾는 어린이 피부 환자 중 아토피는 10% 내외이다.

오히려 가려움증에 의한 습진, 접촉성 피부염, 기생충성 질환 등의 환자가 더 많은 만큼 정확한 원인을 찾는데 힘써야 한다.

박기범 회장은 "어린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며 "어린이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하루 2번 정도 깨끗이 얼굴을 씻을 것, 보습제나 로션 등을 수시로 발라주고, 무엇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미리 파악하면 피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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