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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물론 원인까지 치료하는 움여성가족한의원“척추와 불임을 동시에~캠퍼스 커플로 만나 잉꼬 부부 한의사가 되기까지”
박미진 기자  |  news@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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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17  07: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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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여성가족한의원 문현주 원장

서울 수유역에 위치한 움여성가족한의원은 척추와 불임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소문난 한의원이다.

지역사회에서는 물론이고 전주와 거제도 등 먼 지역에서 찾아오는 환자도 많은 편이다.

이곳엔 원광대학교 한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부부한의사가 진료를 보고 있는데 각자 자신의 전공을 살려 증상 뿐 아니라 원인을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재학시절 동기로 만난 인연으로 30년 가까이 사랑과 동료애를 키워온 사이답게 말이 없어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천생연분이다.

지난 12일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찾은 한의원엔 휠체어에 앉은 채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 놓여진 각종 잡지와 단행본, 소식지와 신문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단행본 밑에 붙여진 ‘집에 가서 편하게 읽으신후 가져다 두셔도 됩니다’라는 부분에선 살짝 미소를 짓게 되었다.

아플때 잠시 거쳐가는 곳이 아니라 환자를 이웃처럼 생각하는 철학이 진료실 곳곳에서 느껴진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움여성가족한의원이 좀 더 특별한 이유는 이웃처럼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따뜻한 배려보다도 그것을 뛰어넘는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고집스런 치료 원칙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의원은 모든 질병을 보기 때문에 한번 들어온 환자를 일부러 돌려보내는 경우가 없는데 이곳에서는 다른 한의원을 권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어서이다.

   
▲ 움여성가족한의원 안기영 원장

척추질환을 담당하는 안기영 원장은 “인간의 몸을 우주라고 생각하는 한의학을 공부할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배우기 때문에 사실 치료를 못할 것은 없지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치료일 뿐이고 좀 더 어려운 환자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염 아토피 환자들이 찾아오면 기본적인 치료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저곳 다니다가, 하다하다 안되서 온 환자의 경우 제가 아는  그분야에 있어 제일 잘하는 다른 한의사를 소개해 주곤 합니다. 임상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본인 스스로 깨우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아무래도 이런 경우 교과서적인 부분 이상으로 좋은 치료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기영 원장은 한방 뿐 아니라 양방병원으로도 환자를 보내곤 한다. 양방에서는 한방으로 보내기 싫어하고 한방에서는 양방으로 보내지 않으려고 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조금은 생소한 모습이다.

“감기가 심해 아이의 열이 39도를 넘어가는데 한의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열제에 대해서 유난히 싫어하는 엄마들이 특히 그러한데 실제로는 열성경련 같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지요. 물론 한방치료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볼때 이러한 때는 양방 치료가 더욱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의 경우도 디스크가 완전 파열되었다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척추전문병원에 보내 수술을 받게 합니다. 양방과 한방을 놓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가 무엇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은 의사, 좋은 한의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나치료의 대가로 꼽히는 안기영 원장이지만 움여성가족한의원의 경쟁력은 불임치료를 담당하는 문현주 원장이라고 겸손해 한다.

   
 

척추질환에 있어 한방요법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상향평준화 되어 있어서 10년 이상 경륜을 가진 한의사라면 대부분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데 반해 불임이나 습관성 유산 같은 부인과 치료 분야에 있어서는 문현주 원장이 내는 성과가 임상 뿐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독보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문현주 원장의 불임 치료 성공률은 매우 뛰어난데 8편의 부인과 논문과 2권의 서적을 발간해 임상과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문현주 원장의 높은 임신 성공률의 비결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처럼도 느껴지지만 남편과 아내가 함께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다.

또 메신저나 메일, 전화 등을 통해 수시로 환자와 소통하는데 식사나 운동 등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성은 월경주기에 따라서 배란 전 / 배란 후의 치료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어혈의 제거나 막힌 기의 순환에 관한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허약증을 보강하여 임신 전 치료를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임신이 확인된 후에는 임신 12주 이전까지 착상을 돕는 한약 처방(안태약)을 하게 되는데 임신 전 준비기간에 침과 뜸 치료를 주 1-2회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의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을 보면 오랜 시간동안 임신이 안되었던 이유로 어떻게 해서든 빠른 임신을 원하는 경우가 있지만 건강한 몸을 만든 다음에 준비된 임신을 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빠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딱히 표현을 안해도 불임으로 인한, 습관성 유산으로 인한 여성의 스트레스가 엄청나기 때문에 지친 아내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가사를 돕는 등 부부가 함께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건강한 출산을 위해 큰 도움이 됩니다.“
한방불임 치료의 명의로 꼽히는 문현주 원장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왜 환자들의 임신률이 높은지 수긍이 간다.

   
 

염려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며 몸만들기에 들어가지만 일단 무언가 몸에서 작은 변화가 생긴다면 함께 기뻐해주며 격려하고 속상한 일이 있으면 같이 공감하며 아파하는 모습에서 환자가 한의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 아이는 선물처럼 찾아옵니다. 따라서 임신을 위해서는 먼저 건강해야 합니다. 불규칙한 월경 주기, 정상적이지 않은 양과 색, 심한 월경통 등은 임신 기능이 약하다는 신호입니다. 또한 임신이 안 돼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자체가 임신을 방해하는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한 치료과정입니다.”

척추면 척추, 불임이면 불임....과잉진료 없이 꼭 필요한 치료만 하는 움여성가족한의원의 잉꼬 한의사 부부.

증상은 물론 원인까지 명쾌하게 치료해주는 모습에서 서울에서 제일 좋은 한의원 중 하나라고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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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철
참 좋은 병원입니다 건승하세요
(2015-10-12 07:39:51)
민지
두분이 너무 행복해보입니다 양심적인 한의사가 좀 더늘어나길 바랍니다
(2015-06-18 20:34:48)
김민호
저도 디스크가 파열되서 양방에선 수술을 권햇는데 동네 한의원에서 한약먹으면 낫는다고 해서 2번이나 지어먹었는데 소용없었습니다. 비싸기만 햇고요. 무조건 내가 낫게 해줄께 하는 한의사들 정말 많은데...움여성가족한의원은 믿음이 가네요. 과잉진료 안하고 꼭 필요한 치료만 하는 한의원이 좀 더 늘엇으면 좋겟습니다
(2015-06-17 1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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