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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식이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양현 교수  |  news@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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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30  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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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백수오 사건으로 인해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에 좋다고 믿어왔던 믿음이 사라지게 되자, 회사는 물론 국민의 건강도 우려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웰빙의 열풍이 불어오면서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이다. 환자들의 경우엔 특히 더 그러하다. 간혹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불법적인 방법으로 판매하는 여러 가지 식품들이 있지만, 이런 것들보다도 더 주의할 것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라 생각이 든다.

보통 어디어디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경우, 이러한 효과가 어떤 실험을 통해서 얻어졌는지 알아야 한다. 동물 실험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 사람에게서도 꼭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연구를 했더라도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했는지도 알아야 한다. 남성과 여성, 연령에 따라 그리고 참여한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있었는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물 중에서도 수컷에서 진행해서 효과가 있는 약물은 남성에서만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그 연구에 참여한 숫자도 중요하다. 30명 이내의 소수에서 효과가 있는 약물이 모든 사람에서 효과가 있기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어떤 연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의 후원회사나 재단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필요하다.

   
▲ 김양현 교수

결국 이러한 모든 정보를 일반인이 알기는 어렵다. 의사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자료를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공부해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건강 기능 식품은 효과 보다는 해가 없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 건강 기능 식품이 효과를 너무 강조하다 보면 그것은 약이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다. 일반인들이 안전하게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의사의 역할이 오늘과 같은 정보의 홍수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이가 특별한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것이 아닌 일상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그리고 소식 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늘 알고 있는 것을 잘 실천하는 것 그것이 바로 건강한 식이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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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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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건강기능식품 맹신하면 큰 코 다칩니다
(2015-06-25 21:50:49)
김민호
쇼닥터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하지요. 그네들의 환한 웃음과 권유속에 백수오구매했던 사람들 소송해야 할 판이네요
(2015-05-30 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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