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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의 슈퍼 엘니뇨...고혈압 관리 주의 요망- 더위와 높은 습도로 스트레스 유발하여 혈관 수축
김정호  |  hoya85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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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6  08: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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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올 여름은 18년 만에 나타난 슈퍼 엘니뇨로 인해서 그 어느 해보다도 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는 예보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기상전망에는 6월과 7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불볕 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고혈압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어 있는 여름철보다 혈관이 수축되는 겨울에 더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5년 간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보면 11~3(평균 7,836) 대비 6~8(평균 6,180) 고혈압 발생율은 약 80%에 달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뜻하는데 고혈압은 말 그대로 이 혈압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고혈압이 위험한 것은 고혈압 합병증 때문이다.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고,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인체의 장기에 이상이 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고혈압 합병증은 주로 우리 인체의 주요 기관인 심장, , 신장, 눈 등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여름철에는 혈관이 확장하게 되므로 이러한 고혈압 위험성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혈압이 높아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날의 덥고 습한 날씨는 우리의 불쾌지수를 높이게 되고 이로 인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거나 화를 내는 등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대뇌의 교감신경을 자극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로 인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심장에서 나가는 혈액양이 많아지면서 혈관이 수축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에서의 고혈압 유병현황(2009-2013)’ 자료를 보면 고혈압 유병자의 65.9%만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뿐 전체 고혈압 환자의 1/3에 이르는 유병자는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평소 혈압 관리에 무신경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 여름철 혈압 관리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 보건과학센터에서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당류(糖類)가 들어간 가당음료를 줄이면 혈압도 유의하게 저하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여름철 땀의 배출이 많아지면서 갈증 해소를 위해 많이 찾게 되는 청량음료가 혈압을 높이게 되므로 고혈압 환자는 가당이 함유된 음료 대신 물이나 무가당음료를 통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 초기 환자에게서는 카테콜아민이 과민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운동을 통해서 카테콜아민치를 낮출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부설 내과 최조영 전문의는 서구화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등으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고혈압 환자는 음식 및 생활 습관의 조절이 필요한데 고혈압 유병을 인지하지 못해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정기 검진 등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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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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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2015-05-26 15:34:41)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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