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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보는 아이, 아이가 보는 부모이정규(한국과학창의재단 책임연구원, 한국영재교육학회 부회장)
이정규 박사  |  news@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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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28  17: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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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내 마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모가 아이를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데, 우리 아이는 왜 부모 마음을 알아주지 못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서로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성공한 우리나라 40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부모님과 자녀와의 양육관계에 대한 연구 등을 잘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연구는 아버지와 어머니, 본인의 3자에게 각각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자율성의 정도와 애정의 정도를 2개축으로 구분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결과는 예상 외의 결과로 나타났다.

먼저, 아버지가 생각하는 본인의 양육태도와 자녀가 생각하고 있는 양육태도는 어느 정도 일치하였다. 즉 우리나라 아버지는 자녀를 키울 때, 자율성과 애정을 많이 주었거나, 아니면 아주 안주었다가 각각 반반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머니의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 매우 충격적이었다. 어머니는 자녀 교육을 위해 직장도 포기할 정도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헌신하였다고 하였다.

   
▲ 이정규 박사

아이의 머리위에서 항상 뱅뱅 도는 ‘헬리콥터 맘’이 되어 자녀의 학교와 학원들을 관리해주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긴 탯줄이라는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의 출결석과 성적 등을 스마트하게 관리해주었다고 하였다. 자녀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들은 본인은 아이에게 정말 애정과 자율을 많이 주었다고 90%이상이 스스로 평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어머니의 헌식적 교육과 애정에 대해 자녀는 어머니의 애정을 간섭과 통제로 생각하는 경우가 무려 70% 정도로 높게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와 자녀, 특히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어머니와 자녀와의 관계는 같은 행동에 생각은 서로 다르게 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부모와 자녀간의 생각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부모가 먼저 아이와 대화를 자주 하려 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생각하여야 한다. 자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려 하고 맞장구치고 공감해주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부모는 자녀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기 보다는 중간에 자꾸 부모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판단을 하고 잘했다 못했다 평가하려 하고, 가르치려고만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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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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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연구결과군요. 오히려 엄마가 자기 인생을 찾는 것이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질 수 잇다는 점을 꼭 상기해야 겠습니다
(2015-04-28 17:53:47)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잇몸병 관리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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