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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으로만 살을 빼려는 그대에게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김양현 교수  |  news@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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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6  08: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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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외모가 많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고, 이로 인해 살을 빼려는 사람도 많다. 대부분 살을 빼면 훌륭한 외모로 돌아온다거나 혹은 더 어려 보일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을 한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은 젊은 연령대로, 건강 보다는 외모 이유로 인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하지만 체중 관리에 대해 그 어느 때 보다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은 적다.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체중을 쉽게 빼려고 한다. 그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약물이다.

비만에 대한 신약이 우리나라에서도 런칭이 되면서 비만시장은 앞으로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체중을 빼려고 경험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약으로만 빼는 체중 감량은 오래 가지 못한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약은 장기간 사용에 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잘 빠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빠지는 속도가 줄어드는데, 운동이나 식이 조절을 하지 않고 약만으로 해결할 경우에는 약을 끊고 나서 더욱 살이 찌는 요요를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체중감량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약물의 사용과 함께 음식 조절과 운동을 통해 가능하다. 결국 조금은 내가 하기 싦은 것들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빵과 면종류의 음식, 과자를 줄이고, 조금은 퍽퍽하지만 기름기가 적은 고기로 바꾸고,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30분 정도는 나를 위해 걷는 시간을 갖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티비를 보거나 괜히 인터넷을 하는 시간이 적지 않다. 피곤하다고 하지만 그 정도는 걸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면서도 나를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면 안된다.

   
▲ 김양현 교수

처음에 쉽지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가족이나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더 수월할 것이다. 약간의 괴로움을 통해 큰 즐거움으로 바꾸는 과정이야 말로 진정 체중 감량의 시작이며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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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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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네
생식이 살도 빠지고 좋다는데 사실인지 궁굼합니다
(2015-03-09 08:36:36)
정미영
운동한후 식욕이 땡겨 미치겠네요 잠이 안와요 배고파서 먹고자면 밤새 속이 불편하고^^;;;
(2015-03-08 08:43:25)
김미영
운동을 같이 할경우 약으로라도 살을 빼려는 노력이 나쁘진 않은것같아요 식사일지 쓰고 정기적인 상담 받는다면요^^
(2015-03-06 13:37:32)
수빈
급하게 먹는밥이 체한다고 합니다 꼭 기억해야죠
(2015-03-06 12:10:10)
김은수
정말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움직일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자꾸 차만 타게 되고 ...적게 먹는다면서 과자만 먹고...참 참참... 반성이 되네요
(2015-03-06 09: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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