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데이뉴스
칼럼기사(보관)
정상 세포를 보호하라 -두경부암장시간 지속되는 증상은 반드시 의심해야
태경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  news@healthday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2.04  08:32: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두경부 영역은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하여 고난도의 수술 술기를 요하는 부위 중 하나이다.

또한 호흡, 연하, 발성, 조음 등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종양의 제거뿐 아니라 기관의 기능을 함께 보존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두경부암에 적용되는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는 국소적인 재발률을 감소시킨다는 장점과 함께 정상 세포의 손상이라는 부작용을 동반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초정밀 방사선 장비를 통해 기존 방사선 치료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는 증상은 의심해 볼 것

두경부암이란 후두, 구강, 구인두, 하인두, 비강, 부비동, 비인두, 타액선, 갑상선 등 머리와 목의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포함한다.

조직학적으로는 타액선이나 갑상선에 발생하는 종양을 제외한 대부분이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에 속한다.

두경부암의 증상은 원발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6주 이상 지속되는 목소리의 변화, 3주 이상 낫지 않는 구강 내의 궤양, 3주 이상 지속되는 구강 내의 부종 또는 구강 점막의 적백색 반점, 3주 이상 지속되는 연하 곤란, 한쪽 코의 지속적인 막힘 또는 이상한 분비물의 동반, 치주 질환과 무관하게 치아가 흔들리는데 그 원인을 설명하기 어려울 때, 3주 이상 지속되는 경부의 종괴, 뇌신경 마비증세, 안와종괴, 3주 이상 지속되는 일측의 이충만감 등이 있을 때는 두경부암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치료 방법 발전으로 기능 손실 최소화

두경부암의 치료는 이전과 달리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의 모든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는 통합치료팀(Multi-Disciplinary Teams, MDTs)의 개념으로 전환되었다.

두경부암의 치료 방법은 다른 암 질환과 마찬가지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조기 병변에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의 단독 요법이 주로 이용되나 진행된 병변에서는 수술과 수술 후 방사선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의 병합 치료가 주로 활용된다.

전통적으로 두경부암의 수술은 원발 부위의 광범위한 절제와 전이되었거나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경부 림프절을 같이 제거하는 것이 표준치료법으로 통용되었다.

하지만 수술 후 필연적으로 발성, 연하등에 심각한 기능장애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지난 수십 년간 기능을 보존하면서도 종양을 완벽하고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한 노력들이 시도되어 왔다.

현재는 극히 일부의 매우 진행된 암종을 제외하고는 후두, 인두 등의 기관을 보존하여 그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보존적 수술법들이 개발되어 보편화되고 있으며, 유리 피판을 이용한 재건 기술의 발달로 두경부암의 광범위한 절제 후에도 어느 정도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다빈치 로봇을 이용하여 구강을 통해 수술하는 로봇 경구강 수술법이 개발되어 환자의 이환율과 기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최신의 방사선 치료 장비, 노발리스 티엑스

방사선 치료는 초기 병변에서는 단독으로도 수술적 치료와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이나 진행된 암에서는 단독으로 방사선 요법을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로 수술 후 병용 요법으로 시행된다.

방사선 치료는 미세 잔존 암이나 잠재 전이를 치료함으로써 국소재발률을 낮추는 장점이 있으나 정상 조직에도 많은 손상을 주게 되어 타액 감소에 따른 구강건조, 피부와 연부조직의 섬유화 등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골괴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연하,발성, 기도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3D Conformal RT,IMRT(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IGRT(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 VMAT(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 Cyber-knife, Gamma-knife 등이 개발되어 삼차원적 치료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기존의 방사선 치료의 단점을 극복하게 되었다.

   
▲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

본원에서 최근 도입한 초정밀 방사선 치료 기기인 노발리스 티엑스는 아주 작은 부위의 암이라도 정밀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 해부학적 접근이 어려운 암의 치료가 가능하며, 진행된 암종의 방사선 치료에 있어서도 보다 높은 정밀도를 보여준다. 정상 세포는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방사선 치료에 따른 합병증과 부작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은 향후 보다 향상된 방사선 치료를 기대하게 만든다.

자료출처 : 한양대학교의료원 [사랑의 실천]

< 저작권자 © 헬스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광수생각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2015-02-09 16:34:53)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가을철 운동방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립니
\"너무 더울때 약간 긴팔 입어야\"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59, 14층 1402호(서교동)  |  TEL. 02-6351-1994  |  FAX. 02-6008-1749
주식회사 헬스데이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2143 | 등록일자 : 2012. 06. 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상훈
Copyright © 2012 주식회사 헬스데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healthda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