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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뼈 골절, 수술 후 바로 보행 가능한 수술법 개발‘Mann's Surgery of the Foot and Ankle 9th edition’에 새로운 수술법 동영상 소개
김진옥 기자  |  jinok@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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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6  2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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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 모식도

# 이상구(남·17세, 가명) 씨는 운동을 하다가 손이 미끄러져 10kg 아령을 왼쪽 발등에 떨어뜨렸다. 심한 통증을 느껴 정형외과를 찾았다. X-ray를 촬영한 결과 발등뼈(중족골) 골절로 진단받았다. 발등이 심하게 붓고, 피멍이 들어서 골절 부위를 절개해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일반적인 수술방법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 최민식(남·21세, 가명) 씨는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발등뼈가 외부로 노출되고,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개방성분쇄골절을 입었다.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져 금속판고정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상태였고, 골수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많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족부정형외과 박용욱, 김형년 교수팀은 이씨와 최씨에게 골절부위 부근에 강선을 삽입하고 뼈를 따라 밀어 넣어 골절된 뼈를 맞추고 고정하는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을 적용했다. 이씨는 수술 직후부터 보조기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보행이 가능했고, 수술 6주 후 정형외과 외래에서 강선을 제거한 후 일반 신발을 신고 보행할 수 있었다. 최씨는 감염 없이 수술 후 12주에 뼈가 잘 붙어 현재 통증 없이 생활하고 있다.

  일반적을 발등뼈 골절은 금속판을 이용해서 골절 부위를 잇는 금속판고정술과 관절을 통해 강선을 삽입하여 골절부위를 고정하는 역행성 K-강선(의료용 철사)고정술로 치료해 왔다. 발등뼈 골절은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이나 인대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 조직을 절개하는 금속판고정술은 감염의 위험이 크다. 역행성 K-강선고정술은 관절을 통해 강선을 삽입하여 관절 손상이 불가피하며 강선 제거 전까지는 받을 딛지 못하고 관절 운동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족부정형외과 박용욱, 김형년 교수팀은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은 14mm K-강선(의료용 철사)의 끝을 3mm와 12mm 부위에서 각각 5도 정도 구부려 준비한 후 골절부위 근처에 삽입하여 골절부위를 고정하는 방법이다.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은 기존 수술법의 단점을 개선했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여 감염 위험을 줄였고, 수술로 인한 관절 손상이 없어 수술 직후부터 관절운동과 보조기신발 착용 후 보행이 가능하다. 금속판고정술과 역행성 K-강선고정술 보다 회복속도가 빨라 수술 후 6주면 정형외과 외래에서 강선을 쉽게 제거한 후 일반 신발을 신은 후 보행이 가능하다.

  박용욱, 김형년 교수팀은 2005년 8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30명의 족부골절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의 임상결과를 2011년과 2012년에 미국정형외과족부족관절학회지(Foot and Ankle International)와 미국족부족관절외과학회지(Journal of Foot and Ankle Surgery)에 각각 발표했고, 여러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해 그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또 족부족관절분야 최고 권위의 교과서인 ‘Mann’s Surgery of the Foot and Ankle 9th edition’에 수술방법이 동영상으로 자세하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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