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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나 혹시 하지불안증?발목에서 무릎 사이의 종아리 부분에서 불쾌한 감각이상을 호소
양인철 원장  |  news@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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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4  2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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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인철 원장 / 경희사랑한의원

찌는 듯한 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밤에 깊은 잠을 못자고 몇 번씩 깨어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조절하고 나면, 아침에 일어나서도 잠을 잔 것 같지 않고 몸이 피곤하다. 아마 지난주까지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을 열대야중 수면이었을 텐데요.

우리가 낮에 육체적, 정신적 활발한 활동을 하고 피로에 몸이 힘들고 무거워도, 다음날 다시 일상을 반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수면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피로를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불면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면중 하지의 불편감으로 인해 불면과 같은 고통을 겪은 분들이 계신데, 바로 하지불안증후군입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수면장애의 한 가지로서 대부분 발목에서 무릎 사이의 종아리 부분에서 불쾌한 감각이상을 호소합니다.

주로 잠들기 전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은 다리가 저리거나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 근질근질 하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 옥죄거나 타는 듯한 느낌,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다른 통증질환과 달리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움직이면 완화되지만 일시적일 뿐이며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대부분 발병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일차성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차적인 원인으로는 철분부족이 가장 흔하며, 당뇨병, 신장병, 알콜중독, 심한 다이어트, 파킨슨병, 말초신경병증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개 환자의 2/3가 여성이며, 특히 중년이상 여성들의 유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이런 하지불안증후군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다리가 불편하고 아프다고 하는데, 낮에 걷거나 할 때는 괜찮고 오히려 밤에(혹은 안정시)만 아픈 증상이지요.

초기엔 아프다고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딱히 아프다기 보다는 뭔가 불편한 증상이 계속되고 파스를 붙이거나 주무르거나 하면 조금 괜찮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물론 어깨나 다른 부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분들을 수면중에 관찰해보면 본인도 모르게 계속 발을 움직이고 뒤척거리며 자다가 주무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잠을 자도 개운치가 않고 잠을 잘 못 잤다고 호소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이 호발하는 기저질환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밝혀져 있지만, 병리적 기전등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에도 뚜렷한 원인치료는 없는 편이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우선하면서 증상 자체를 다스릴 수 있도록 철분제와 도파민 위주의 처방을 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하지불안 증후군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은 임상적으로 상당한 유의성 있는 효과가 있는 질환중 하나입니다.

   
▲ 양인철 원장 / 경희사랑한의원

주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강직된 근육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대증치료를 하지만, 한의학적 특성상 단순한 대증치료라기 보다는 하지순환을 개선하는 보다 근본적인 심장의 근력을 강화하는 방향이 주된 치료방향이기에 한약치료로 증상이 완화될뿐만 아니라, 장기 치료시 증상의 완전한 호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료후에는 평소 수면전에 대추와 모과를 다린 차를 꾸준히 복용하시도록 권하는데, 하지불안 증후군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증상이 약하게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평소에 복용하셔도 숙면을 취하고 몸의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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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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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7639
어머니의 증상이 혹시 하지 불안 증후군은 아닌가 생각하게하는 기사네요. 검진을 권하고 수면전에 대추와 모과를 다린 차를 복용하게해야겠네요~
(2013-07-19 11:36:18)
수선화
이런 증상이 저도 있는데...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가족들한테 얘기하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서 조금 서운했는데 '하지불안증후군'이란 병명이 있네요. 대추나 모과차 자주 마셔야겠네요..
(2013-07-19 07:26:31)
프리
저도 가끔 겪는 증상인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그냥 근육이 뭉쳤나보다 오늘 많이 걸어서 피곤했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불안증이라는 증세였네요 저같은 경우는 밤에 자다가 갑자기 허벅지 근육이 너무 땡기고 아파서 일어나서 한참을 주물러서 풀어줘야 괜찮아지거든요 흔하진 않고 가끔 생기는 증상이라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그리고 저는 가끔 눈꺼플이 떨리는 증상이 있는데 이게 철분이 부족하면 생길 수 있다더라구요 하지불안증의 가장 큰 원인도 철분부족이라고하니 철분제챙겨먹고 좀 더 신경써야겠어요
(2013-07-17 17:38:44)
올리브
저도 하지불안증일까요?? 편하게 잠들기어렵구...다리가 아픈것도 아니구...안아픈것도아닌데... 저는 20대부터 이런증상이 있었는데...괜찮아졌다가 또~안좋아졌다가 그러는데...완치법이 없다니....불치병이군요....저도 대추차나꾸준히 복용해 봐야겠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좀 위안은 받지만...왜?? 이러는지....정확한 원인과 치료방법이 나오면...참!!좋겠네요...

(2013-07-17 14:16:57)
김민우
모과차가 이런 효능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2013-07-15 0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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