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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라이기로 남성습진 예방(?)찬바람으로 잘 말리면 예방과 치료에 도움
김성민 기자  |  kkong@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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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18  0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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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에 사는 김민우(34살, 가명)씨는 우연히 헬스장에서 사타구니를 드라이기로 열심히 말리는 아저씨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은 늘 샤워후에 수건으로 간단하게 닦고 말았는데 아저씨는 마치 머리 말리듯이 뽀송뽀송해질때까지 말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민망한 생각도 잠시, 민우씨는 자신도 한번 따라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매해 여름마다 사타구니 습진으로 고생했는데 뽀송뽕송해질 때까지 잘 말려주면 예방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민우씨처럼 무더운 여름이면 사타구니 습진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이 많은데 드라이기로 잘 말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이 피부에 남아있으면 세균번식이 잘 되어 습진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 목욕 후에 때가 잘 밀리는 것처럼 샤워 후에는 피부장벽 기능도 약해지는데 이것이 습진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사타구니 습진은 잘못된 샤워습관과 관련이 있다"며 "샤워 후 찬바람을 이용해서 잘 말려주며 습진 초기에 치료제를 잘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차잎을 환부에 바르거나 빙초산을 물에 타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사타구니 무좀을 사타구니 습진으로 오해하고 습진크림을 바르면 무좀이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범준 교수는 "녹차나 빙초산처럼 잘못된 민간정보에 의존하다 보면 습진이 심해지거나 2차 감염이 잘 올 수 있다"며 "냄새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발무좀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런 경우 발무좀에 기원해서 사타구니 무좀으로 퍼진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감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본 기사는 닉네임 '습진싫어'님이 헬스데이뉴스 상담실에 올려주신 상담을 기사화 한것입니다. 자세한 상담 내용과 답변은 상담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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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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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아저씨
사타구니 습진과 사타구니 무좀은 어떻게 구분할수 있나요?
(2013-06-17 14:03:38)
빨간우체국
습진과 무좀의 계절이 왓군요. 잘 말리는게 중요하다는것을 꼭 기억해야겠네요.
(2013-06-17 0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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