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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임신부에게도 치명적일부 연구에서는 심장기형과도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박미진 기자  |  queen@healthd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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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17  00: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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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이라고 하면 영유아들에게만 무서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임신부도 걸리는 수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임신 12주 이전이나 막달인 산모, 첫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는데 임신중인 산모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둘째를 임신했는데 첫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아이를 잠시 부모님 집에 맡겨두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임신부 스스로는 크게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수족구병이 임신부의 유산 위험을 높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우선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콕사키 바이러스와 엔테로 바이러스 인데 산모가 전신적으로 감염되면 태반을 통과해서 임신초기에는 자연유산과 관련되고 임신말기에는 태반을 통과해서 출생한 신생아의 폐렴이나 뇌수막염 같은 문제를 일으켜서 신생아 사망과도 관련되어 있다"며 "또 일부 연구에서는 심장기형과도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임신부가 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문의는 대변이나 침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손을 청결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쩔 수 없이 위험에 노출된다면 더욱 개인위생에 신경쓰라고 강조했다.

한정열 교수는 "만약에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가 있다면 혹시 맡길 곳이 있다면 친정집 등에 맡기는게 제일 좋다"며 " 만일 상황이 안된다면 손을 잘 씻고 마스크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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