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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재사용했더니 콧구멍에 곰팡이가?마스크 재사용에 따라 증가하는 뜻밖의 질병
이종화 기자  |  voicepl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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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3  1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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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코로나19 이후 유일하게 좋아진 점으로 감기나 비염 환자가 줄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실제로 많은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이후 외래 환자의 수가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고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온 국민이 사시사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한 것이 감기나 비염 등의 발생을 줄였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안 된다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에 따르면  2011~2012년에 진균성 부비동염으로 수술한 환자는 각각 16명을 기록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기간 동안 진균성 부비동염 환자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에는 62명, 2021년에는 11월까지만 집계를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63명을 기록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김승태 원장은 "곰팡이는 우리 주변에 굉장히 많이 널려 있는데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다"며 "보통의 경우 부비동에 곰팡이가 들어와도 감염이 안되는 것은 코 점막에 있는 면역세포가 곰팡이와 싸우면서 섬모의 움직임을 통해 곰팡이를 바깥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곰팡이가 들어오면 감당이 안 되기 때문에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서 진균성 부비동염에 걸리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의료진은 환자들의 병력 청취를 통해 마스크 재사용이 주된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는데 수술받은 환자들의 상당수가 마스크를 재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몸 중 부비동은 어둡고 습한 특징이 있어 곰팡이들이 좋아하는 최적의 환경이다.
 
게다가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좁은 온도까지 따뜻해서 곰팡이가 자라기에는 최적의 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것이 바이러스 차단률을 떨어뜨리는 것 뿐만 아니라 곰팡이에 의한 진균성 부비동염의 발생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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