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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잘 못 맞추고 멍 때리는 아이.... 사시 검사 필요외모 뿐 아니라 약시 유발해 시력저하로 이어져
이종화 기자  |  voicepl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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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4  16: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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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들에게 사시와 약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부모님께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어린 아이가 멍한 표정을 짓거나 눈을 자주 찡그리는 것, 시선과 초점을 잘 못맞춘다면 사시를 의심해야 합니다.

또 고개를 기울이거나 째려보는 경우도 사시일 수 있는데요. 

외모만의 문제라거나 나중에 좋아진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 사진 : cu

부산대병원 안과 최희영 교수는 "집에서도 부모님들이 사시 자가검진을 해볼 수 있다"며 "아이에게 작은 물체를 하나 보게 한 다음에 한쪽 눈을 잠깐 가렸다가 떼보아서 가린 눈이 그 위치에 있지 않고 다른 데서 갑자기 슉하고 움직인다거나 안에서 나온다든지 밖에서 들어온다든지 이런 일이 있으면 사시가 있을 가능성이 많은 만큼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시란 눈의 정렬이 맞지 않는 질환으로 영유아에게 잘 생깁니다.

한쪽 눈은 정면을 보지만 다른 쪽 눈은 다른 곳을 보는 것입니다.

문제는 가끔씩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것인데요.

   
 

잘 안 쓰는 쪽의 시력이 떨어져 약시가 생길 수 있는데 약시로 인해 떨어진 시력은 라식 같은 시력교정술로도 올릴 수가 없습니다.

최희영 교수는 "어릴 때 빨리 발견해서 치료하면 사시와 약시는 좋아질 수 있다"며 "치료시기를 놓쳐 버리면 평생 낮은 시력으로 살아가야 하므로 세 살이 되면 이상증세가 없어도 반드시 안과를 찾는 등 정기적인 검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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