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데이뉴스
News헬스데이뉴스
허리 뒤로 젖힐 때마다 통증 있다면 척추전방전위증 의심척추뼈 정상 정렬 벗어나 신경 압박하는 척추전방전위증…주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병
이종화 기자  |  voiceplu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25  00:05: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주부 김모씨(51세, 여)는 언제부턴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팠다.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그 통증이 심해졌다. 문제는 다리뿐 만이 아니었다. 설거지를 하거나 걸레질을 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허리 통증으로 일하는 중간중간 하던 일을 멈추고 쉬어야 할 정도였다.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척추 뼈 뒤에는 고리처럼 생긴 관절 돌기가 위아래 뼈를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이 손상돼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 전방으로 밀린 상태를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한다. 척추뼈가 정상적인 정렬을 벗어나면서 척수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선천적으로 척추분리증이 있거나 외상 혹은 허리에 무리가 가면 생기기도 하지만 주로 퇴행성 변화로 발병한다. 노화로 인해 디스크는 물론,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관절 등이 약해지면서 척추뼈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척추관절 특화 동탄시티병원 신재흥원장은 “척추전방전위증은 대표적인 퇴행성 허리 질환 중 하나이기에 40대 이상 중장년과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며, “허리와 다리 통증이 주요 증상이기에 허리디스크로 생각하기도 하는데,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고 증상이 매우 심하면 엉덩이나 하지 마비를 유발할 수도 있기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질환이 생기면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앉았다가 일어설 때 요통이 발생한다.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고 나면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고 터질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고, 무릎 밑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척추뼈가 어긋난 상태이기에 허리를 바르게 편 상태에서 손으로 척추뼈를 만지면 특정 부위가 툭 튀어나온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하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신경 관련 증상이나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힘이 빠지는 증세가 나타나면 긴급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는 바로 누우면 통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고 이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유지하면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다.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자제하고,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허리 건강에 좋겠다.

   
 

 

< 저작권자 © 헬스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종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마르판증후군 공개강좌' 성황리 개최
가을철 운동방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립니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59, 14층 1402호(서교동)  |  TEL. 02-6351-1994  |  FAX. 02-6008-1749
주식회사 헬스데이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2143 | 등록일자 : 2012. 06. 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상훈
Copyright © 2012 주식회사 헬스데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healthdaynews.co.kr